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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어머니라 불리우는 헨델(Georg Friedrich Händel)의 생애와 작품

  '음악의 어머니'라 불리는 헨델(Georg Friedrich Händel, 1685~1759)은 1685년 독일 작센 지방의 할레에서 궁정 이발사 겸 외과의사의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 그의 아버지는 오르가니스트 차하우(F. W. Dachau)에게 보내어 음악공부를 시켰고, 이후 17세 때 헨델은 할레 대성당의 오르가니스트로 활동하게 된다. 그후 하노버 왕가의 합창장으로 일하며 최초로 오페라 [알머라]틀 작곡하여 1705년에 함부크외 오페라극장에서 공연을 통해 천재적인 음악적 소질을 들어 냈다.

   1706년 오페라 공부를 위해 이탈리아로 갔고, 이듬해 [로드리고]의 성공으로 명성을 쌓기 시작하며 하노버 궁정의 악장에 취임하나, 곧 휴가를 얻어 영국을 방문하게 된다. 1711년 영국에서 작곡한 오페라 [리날도]가 대성공을 거두며 앤 여왕을 위한 작품을 작곡해 연금을 받게 되자 헨델은 하노버로 돌아가지 않았는데, 그 후 하노버에 조지 1세가 즉위하게 된다. 난처해진 헨델은 조지 1세의 환심을 사기 위해 1717년 [수상음악]을 작곡하여 선상에서 연주하기도 했다. 

  영국 왕립음악원이 설립되자 전속 작곡가가 되었으나, 소프라노 쿠초니와 보르도니의 공연 중 분쟁으로 왕립음악원이 문을 닫게 된다. 1737년 급성발작으로 오른쪽 4번째 손가락이 마비되어 1년간 치료를 받은 후 오페라 [세르세]를 작곡하나, 점차 런던의 이탈리아 오페라가 몰락하며 헨델은 오라토리오로 선회하게 되고, 1742년 음악사상 가장 뛰어난 오라토리오의 하나로 일컬어지는 [메시아]를 작곡하게 된다. 



헨델의 모습이 보이는 이미지입니다.
출처 : .christianitytoday.com



  오늘날 헨델의 인기는 그의 오라토리오 덕분인데 그 이유는 가사가 영어로 되어 있고, 누구에게나 친숙한 성경 이야기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오페라에 비해 지지층이 더 두터웠기 때문이다. 헨델의 오라토리오에 나오는 음악은 활기차고 매력적인데, 대표적 작품 [메시아]는 오라토리오 볼가레이며 교회 연주가 아닌 극장 공연을 위해 작곡되었다.

  제1부는 그리스도 탄생의 예언과 탄생, 제2부는 예수의 수난과 속죄, 제3부는 부활과 영원한 생명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제1부는 주로 크리스마스 직전이나 당일 교회나 연주장에서 연주되는 경우가 많고, 제2부와 제3부는 부활 전에 공연되기도 하는데, 제2부에는 유명한 '할렐루야' 합창이 있다. 대본은 찰스 제넨즈가 구약과 신약을 토대로 제작했고, 초연은 1742년에 더블린에서 이루어졌으며, 1743년 조지 2세가 할렐루야를 부를 때 기립하여 그 전통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편성은 독창과 혼성4부 합창, 2관의 오케스트라 및 통주저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헨델은 바로크 후기 음악에서 호모포닉한 양식으로 바흐에 견줄 수 있는 독자적 작법을 완성했고 합창음악의 지평을 넓혔으며, 베토벤, 슈베르트, 멘델스존 등 후대 음악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또한 거의 모든 장르의 기악곡을 작곡해 음악 발전에 기여했는데, 주요 작품으로 오페라는 [리날도], [세르세], [줄리어스 시저]가 있고, 오라토리오는 [메시아], [솔로몬], [이집트의 이스라엘인], [예프타] 등이 있으며, 기악곡으로는 6곡의 오르간 험주곡, 하프시코드 모음곡, 하프 협주곡이 있다. 관현악 조곡으로는 [수상음악]과 [왕궁의 불꽃놀이]가 있다. 

  헨델은 1750년 네델란드에서 마차사고로 큰 부상을 입고 이후 시력을 있게 되나 꾸준히 작품을 하다가, 1759년 런던에서 사망해 웨스트민스터 대사원에 안장되었다. 1726에 영국에 귀화하여 영국에 살면서 영국 청중돌을 위한 음악을 작곡하였기 때문에 영국인들은 헨델을 국민적 영응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사원 본관에 메시아 악보를 쥔 헨델의 상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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