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월 7일은 구스타프 말러가 태어난 날입니다. 1860년 보헤미아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오늘날 후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교향곡 작곡가로 불리지만, 정작 살아 있는 동안 그는 작곡가가 아니라 유럽에서 가장 몸값 높은 지휘자 중 한 명으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 지휘봉이 벌어들인 돈은, 그가 여름마다 교향곡을 쓸 수 있게 해 준 가장 현실적인 조건이었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따로 있습니다. 그는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감독 자리에 오르기 위해 종교를 바꿔야 했고, 10년 뒤에는 바로 그 자리에서 반유대주의와 극장 내 갈등을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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