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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영국의 위대한 음악가 벤저민 브리튼(Benjamin Britten)의 생애와 음악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미국에서 안전하게 지내던 한 작곡가가 굳이 전쟁 중인 조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군대에 들어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총을 들지 않겠다고 정식으로 심사받기 위해서였습니다. 벤저민 브리튼(Benjamin Britten, 1913~1976)은 이렇게 신념을 굽히지 않으면서도, 랄프 본 윌리엄스(Ralph Vaughan Williams, 1872~1958)와 함께 퍼셀 이후 침체됐던 영국 음악을 되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