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IT 새로운 YieldMax의 비트코인 월배당 ETF

지난번에 YieldMax의 비트코인 관련 ETF인 CONY에 대한 포스팅을 했는데, 이번에도 지난 4월 23일에 상장한 현물 비트코인 ETF인 YBIT를 알아보고자 한다.

이미 YieldMax에서 출시한 비트코인 관련주인 코인베이스와 마이크로스트레티지 ETF인 CONY와 MSTY가 서학개미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ETP 기초자산으로 하는 YBIT를 출시했다. YBIT는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지 않으며 비트코인의 현재 현물 가격에 대한 노출을 추구하지도 않는다.

YBIT는 블랙록이 상장한 비트코인 현물 ETF IBIT에 대한 합성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여 콜옵션 프리미엄을 월 배당금으로 분배한다. YBIT는 각 ETP에 대한 콜 옵션을 구매하는 동시에 동일한 상품에 대한 풋 옵션을 판매한다. 콜 및 풋 옵션의 기간은 1개월에서 12개월 사이이며 옵션 가격은 ETP의 현재 주가와 대략 동일하다. 또한 월 수입을 늘리기 위해 단기 미국 국채에 투자할 수도 있다고 한다.

참고로 ETP(Exchange Traded Product)란 각종 자산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을 뜻한다. 상장지수펀드(ETF Exchange Traded Fund)와 상장지수증권(ETN Exchange Traded Note)을 합쳐서 부르는 용어이다.

출시 이후 YBIT의 주가 흐름을 같은 YieldMax의 CONY와 MSTY와 토탈리턴으로 비교해 보았다. 참고로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시점 기준으로 YBIT의 주가는 18.92달러이고, 6월 첫 배당금으로 1.3707달러로 발표했는데 아직 입금되지는 않았다. 자산은 18.92 M로 늘어났고, 운용수수료는 0.99%이다. 액티브 펀드라 수수료가 저렴한 편은 아니다.

YBIT를 CONY와 MSTY의 토탈리턴과 비교한 결과를 보여주는 이미지

YBIT의 주가흐름을 CONY와 MSTY의 토탈리턴과 비교

아직 CONY와 MSTY보다는 낮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주가의 흐름은 비슷하면서도 살짝 다른것 같기도 하다.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YBIT를 지켜보고 있다가 6월 4일 외화 RP(4.6% 이자)에 넣어두었던 예수금을 털어서 14주를 매수했고, 배당금으로 어제 1주를 추가 매수하여 총 15주 평균단가는 20.11달러이다. 배당금의 변동폭이 크지만 현 배당액 기준으로 15개월 배당을 받으면 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가매수는 좀더 지켜보고 결정하려고 한다.

YieldMax에서 발표한 YBIT의 6월 배당금은 주당 1.3707달러인데, 아래 일드맥스에서 운용하는 코인 관련 ETF들과 배당금과 비교할 수 있도록 체크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