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은 지루하다"는 편견이 있다면 프랑스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Camille Saint-Saëns, 1835-1921)의 대표작 <동물의 사육제>를 만나볼 만하다. 재치와 유머, 그리고 뛰어난 음악적 묘사로 가득한 이 곡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클래식 입문곡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토록 유쾌한 작품을 정작 작곡가 자신은 연주를 금지하고 숨기려 했다는 점은 흥미롭다. 여기서는 <동물의 사육제>에 얽힌 작곡 배경과, 음악으로 그린 14마리(혹은 그 이상!)의 동물들을 살펴본다. 음악가이자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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